[이 시각 대검] 항명 파문 '술렁'…수사팀 물갈이 촉각

2020-01-20 2

【 앵커멘트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임명한 새 검찰 간부들과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옛 수사팀 간의 갈등이 결국 조국 전 장관 수사를 두고 폭발했는데요.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검찰 측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 질문1 】
민지숙 기자, 항명 사태를 두고 검찰 내부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일단 이번 항명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검 고위 간부들 역시 말을 아끼는 분위기가 역력한데요.

하지만, 검찰 내부에서는 항명사태에 대한 찬반 양론이 분명하게 갈리는 모습입니다.

검찰 내부망에는 비밀 유지가 필요한 검찰 내부 논의 과정을 공개한 양석조 연구관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추 장관과 친분이 있는 심 부장을 일방적으로 편들고, 양 연구관의 항명만 문제삼는 것은 잘못이라는 반론도 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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